김고은1 <차이나타운> 쓸모있는 자만 살아남는 안녕하세요. 적휴입니다. 오늘 리뷰할 영화는 차이나타운입니다. 어릴 때 지하철의 10번 보관함에 버려져서 이름이 '일영'과 차이나 타운의 대모 '엄마'가 그려나가는 어두운 세상의 이야기입니다. 일영과 엄마의 첫 만남은 엄마에게 돈을 빌려 갚아나가지 못하는 형사가 끌고 가 엄마 앞에 데려다주고 이자 또는 원금을 까달라고 얘기하면서 시작합니다. 그저 생존이 전부인 일영에게 또 다른 세계를 보여주는 사람을 만나고 그로 인해 세상을 보는 새로운 눈이 생긴 일영의 변화하는 모습을 보는 재미가 있는 영화입니다. 생존을 위해 울던 10번 보관함의 아이 영화의 주인공 일영은 갓난애기 때부터 버려져 탯줄도 제대로 잘리지 않은 채 누군가가 찾아주길 기원하며 지하철 보관함에서 울고 있었습니다. 이름이 된 10번 보관함에서 .. 2023. 3. 4. 이전 1 다음